top of page
  • 화이트 인스타그램 아이콘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이콘
  • 화이트 유튜브 아이콘
  • 화이트 페이스북 아이콘

스노피의 무궁무진한 매력

SNOW PEA

 
SNOW PEA

껍질콩은 풋콩일 때 수확한다. 껍질콩 속의 크기가 어떻든 꼬투리가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되면 바로 먹는다. 콩의 형태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면 꼬투리가 질기고 단단해지니 껍질째 먹으려면 콩이 형성되기 전이 가장 맛있다. 슈거스냅, 그린빈, 스위트피와 같이 껍질콩의 한 종류인 스노피는 서양에서는 파나 양파만큼이나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껍질콩은 사실 생김새가 비슷비슷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아주 납작한 것이 스노피다. 스노피는 우리나라 토종 콩과 달리 국내 기후에는 힘들어 해서 적기 파종을 준수해야 한다. 재배 기간이 짧고 풋콩을 수확하기 때문에 텃밭에서 길러 먹는 재미도 있다.


스노피는 완두콩과 같이 일찍 파종해 4월 초에도 수확 가능하며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일찍 파종해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또, 굴파리 외 별다른 병충해 피해는 없어 기르기에 어려움은 없지만 습기와 햇빛 부족은 스노피에게 큰 타격이므로 장마철은 피하는 게 상책. 사실 스노피를 캔이나 냉동 제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는 서양에 비해 현재 국내 스노피 재배 시장은 그리 넓지 않다. 몇몇 농장에서 소량으로 판매 중인데, 대표적으로 채소생활이 있다. 11월 중순부터 봄작기 파종에 들어가 이르면 4월 중하순부터는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고르기와 보관법


스노피는 밝은 녹색을 띠고 단단한 것이 신선하다.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연하고 맛이 좋다. 표면에 흠집이나 반점이 있거나 누리끼리한 것은 피하도록 한다. 신문이나 종이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되지만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노피는 가장자리의 섬유질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로 먹는다.


 


SNOW PEA

마늘과 함께 간단하고 맛있게 볶아 먹기

스노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마늘과 함께 볶아주기만 하면 간단한 조리로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


HOW TO COOK

1 마늘은 편 썰고, 스노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는다.

3 데친 스노피와 참기름을 약간 넣고 가볍게 볶아준다.

4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SNOW PEA

샐러드로 신선하게 먹기

스노피는 식감이 아삭하여 생으로 먹기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멜론을 곁들이면 달콤하고도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HOW TO COOK

1 오이는 깨끗이 씻어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하고, 멜론은 과육만 멜론 볼러를 이용해 동그랗게 파낸다.

2 땅콩과 고수는 다져서 준비한다.

3 화이트 와인 식초, 올리브유, 꿀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샐러드 채소를 한 줌 담고 스노피, 오이, 멜론을 올린다.

5 드레싱을 곁들이고 다진 땅콩과 고수를 뿌려 완성한다.



SNOW PEA

몽골리안 비프 누들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스노피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고기와 채소를 넣은 누들에 스노피를 곁들이면 영양 면에서 풍부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HOW TO COOK

1 에그누들은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마늘은 편 썰고, 생강은 다지고, 당근은 채 썰고, 파프리카는 ㅜ깍둑썰기하고, 쪽파는 송송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볶다가 소고기, 당근, 스노피,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볶는다.

4 에그누들과 설탕, 간장을 넣고 볶아준 다음 쪽파를 뿌린다.




Edit 박진명 | Photograph 류현준 | Cook & Styling 홍서우(스튜디오페퍼) | Snow Pea 채소생활(@vegelab)

Comentarios


bottom of page